평생을 묵향과 함께했다. 평생토록 서예학습에 매진했다. 평생토록 행복했다.
정산 양호승 선생은 평생을 서예 한길에 매진해온 서예가다. 붓을 쥔 손이 한 획, 한 획 글자를 세워나가는 그 과정 자체를 평생의 수련으로 삼았다. 왕희지의 필법을 깊이 파고들어 2019년 「왕희지 서예에 나타난 위진풍도 (魏晉風度) 연구」로 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에도 이론과 창작을 함께 끌고 가는 태도로 서예의 길을 걸어왔다.
현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서예전공 주임교수로 후학을 길러내고 있으며, 이론 연구와 창작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창작 작품을 위한 초안 1천여 점 중 500점 내외를 공개하며, 30년에 걸친 서예 미학 탐구 과정을 한자리에서 조망한 첫 개인전입니다. "개인전은 한 번이면 족하다"는 신념으로 평생 준비해 온 전시였습니다.
30년간 이어온 서예 작품 가운데 대표작을 소개합니다.